2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고용진 여수시의원.

전남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대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한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고용진 여수시의원은 22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학생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 운동을 소개했다.

볼런테인먼트는 자원봉사(volunteering)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기존의 일반적인 자원봉사에서 봉사 활동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 의원은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내용으로 한 교양과목 개설과 학점 인정, 활동 실비 지원을 통해 학생·대학·지역사회의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신입생 여수 시티투어 지원 사업 △대학생 주도 여수 페스티벌 사업 △여수 출신 전남대 여수캠퍼스 입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제안했다. 
 
고용진 의원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지역에서 살아갈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학교와 학생들이 지역과 동떨어져 대학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히지 않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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