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상황 직접 확인
시민안전 지키고 수산업피해 줄이도록 철저․투명하게 시스템 운영 요청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27일&nbsp;업지도선 전남202호 내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동 확인에 나섰다. (사진=여수시의회)<br>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27일 업지도선 전남202호 내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동 확인에 나섰다. (사진=여수시의회)

전남 여수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현장 확인에 나섰다.

27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동을 확인했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해양도시건설위원 위원 9명,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과 여수수산인협회 최광호 회장 등 15명이 현장에 함께 나섰다.

참석자들은 선박 내에서 여수시 관계자로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해당 시스템으로 어떻게 방사능을 측정하는지 관계자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의회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앞서 인근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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