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1년의 의정활동 마무리를 위한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됐다. 각 상임위별 의원들의 감사 현장을 둘러봤다. ①환경복지위원회 ②기획행정위원회 ③해양도시건설위원회 순이다.

ⓛ환경복지위원회

▲22일은 교육복지국(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과,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평생교육과, 도서운영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22일과 23일은 현장활동과 미진 부서 감사를 실시했다. ▲24일은 환경녹지국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29일과 30일 2일동안 회의 진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복지위 감사에서는 여성가족과의 업무 추진을 놓고 의원들의 많은 지적이 제기됐고, 피감 기관의 자료 유보가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여성가족과는 감사 지적 사항이 많아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기도 했다. 양성평등 주간행사의 프로그램과 행사 도구를 놓고도 '성인지 감수성 부족'이라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자원순환과의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문제점과 대형 폐기물 사업 추진를 놓고도 질타가 많았다. 또 개인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중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수의 계약의 문제점과 자료가 잘못 제출되면서 의원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이외에도 각 부서의 많은 지적 사항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민덕희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소속 의원들이 많은 준비를 토대로 행정의 다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지적된 감사 내용에 대한 시정부의 대책과 대안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정은지 기자 오지선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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