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출범식 갖고 공식 활동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
조직위,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 사무처 구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여수 저력과 미래 비전 다지는 성공 박람회"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8일 조직위원회는 여수시문화홀에서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돼 행사장 조성·전시 연출·행사 운영·홍보·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의 세부 실행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YC-TEC 박수관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임원진, 섬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출범사와 함께 섬 박람회의 대외를 총괄하고 위상을 제고할 민간 조직위원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과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YC-TEC 박수관 회장이 임명됐다. 세 명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 예정이다.
여수시는 중앙정부와 전남도, 민관이 합심해 섬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된 만큼 연내까지 기구 직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024년 1월부터는 공무원 파견을 통한 국제행사 세부 실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출범사를 통해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성공을 위해 조직위가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섬박람회는 여수엑스포에 이어 여수의 저력을 보여주고 미래 비전을 다지는 멋진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남도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출범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비롯해 우리나라 섬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주 행사장과 여수의 365개 섬에서 열린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