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헌 시의원, 행정사무 감사 지적
타지역 수의계약 체결 등 총체적 점검 밝혀
예산편성 일원화 되지 않아 정확한 사업 내용 파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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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밝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운영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각종 수의계약 체결로 총 211건 중 여수가 아닌 타 지역업체와 계약한 점이 지적됐다. 기술력을 중심인 시스템 사업의 경우 타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도 있지만, 심지어 명절 직원 선물 세트의 경우도 인근 순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각종 산재 처리도 많은 액수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예산편성 일원화도 요구됐다. 

일부 의원들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경영상의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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