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구조후 구급대 인계하는 과정에서 화재 발생
여수소방서, 택시·승용차 정면충돌…차량화재로 번져
전남 여수시 LG화학 안산사택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0분 경 승용차(K5)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해 택시운전자 A씨(40대·남)와 승용차 운전자B씨(20대·남)를 신속히 구조하고 구급대에 인계됐다. 구급대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K5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차량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김용민 여수119구조대 대장은 "전방 주시와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세심한 운전습관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교통사고 이후 2차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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