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호흡과 맥박없이 구조, 다른 1명은 무사

▲여수 돌산 앞 해상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경비함정으로 진압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br>
▲여수 돌산 앞 해상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경비함정에서 진압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이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 중 승선원 1명은 해상에서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고,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이날 오전 8시 22분경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압복합,FRP,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에서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등을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경비함정 도착 직후 화재 어선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하여 신속히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이송했다.

또한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으며, 화재 어선 A호는 선체 전체로 화재가 확산돼 경비함정이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

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seungw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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