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디오션호텔서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 참석
이용규 회장 "여수 기업, ESG, 탄소국경세, 탄소중립 등 빠르게 접근하고 있어"

 

▲여수상공회의소가 3일&nbsp;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유승완 대학생 인턴기자)<br>
▲여수상공회의소가 3일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 3일 오전 11시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명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수광양만권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3조원 규모 남도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전남 일원을 글로벌 휴양지 조성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경전선, 전라선 여수·남해해저터널, 여수국동항 건설 등 전남 동부권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불황을 극복하는 한 해를 보냈다"며 "여수지역 기업들이 ESG, 탄소국경세, 탄소중립 등 새로운 글로벌 기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함보다 내외부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여수상의도 2024년 지역 경제회복에 직접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nbsp;김담희 부장,&nbsp;김광용 의장, 이용규 회장,&nbsp;박성현 사장,김현전 대표,&nbsp;이오식 공장장.
▲왼쪽부터 김담희 부장, 김광용 의장, 이용규 회장, 박성현 사장,김현전 대표, 이오식 공장장.

한편 이날 '여수상공대상'은 경영부문과 지역개발부문, 산업평화부문, 근로복지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경영부문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과 화양산업 김현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산업평화부문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김광용 의장, 근로복지부문 금호석유화학 김담희 부장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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