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소 중 여수시 2개소 선정…전국최다
2026년까지 국비 62억 원 투입
주 의원 "더 많은 어촌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터"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 등 2곳이 해양수산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3유형)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확충 등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3 유형 사업에 전국 18 개 어항을 선정했다. 이중 여수 임포항과 봉통항이 포함됐다.

해수부의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 은 기존의 '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지역의 경제·교육·문화·복지·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 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와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여수 어항 2곳이 선정된 3유형은 전국 106개소 신청 지역 가운데 18곳이 선정돼 5.8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돌산 임포항' 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을 통한 안전한 어장환경과 부족한 계류시설 확대를 위해 34억 6700만원, '남면 봉통항' 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 및 보강, 항내 도로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 27억 2300만원이 올해부터 3년간 투입된다 .

주철현 의원은 "임포항과 봉통항은 방파제와 선착장 등 인프라를 개선해 어항 기능을 회복하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어촌어항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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