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최근 여수시립공원묘지 영락공원 수납 담당 직원의 횡령 사건이 축소 은폐됐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내용에는 당초 알려졌던 내용과 전혀 다른 사실이었습니다.

확인 결과 500만원 횡령 사건은 조직적 축소와 은폐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수시청이라는 공적 조직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공직 기강이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방증입니다. 지난 2012년 80억대 횡령 사건 당시 여수시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추락했습니다.

여수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내부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 역시 소홀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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