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조사, 바가지요금 점검, 캠페인 전개 등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

▲여수시가&nbsp;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 물가잡기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사진=여수시)<br>
▲여수시가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 물가잡기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지난 23일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 물가잡기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물가모니터요원 등 12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성수품(16개 물품)에 대한 물가조사, 바가지요금 점검,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신규 지정확대와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며 설 명절 물가 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설 명절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5개 부서가 협력한 농‧축‧수산물 등 분야별 점검반을 가동하는 한편, 도·행안부와 합동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원산지 표시제 등의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3차에 걸친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주 1회 여수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산업경제-소비자-주요생활물가)에 성수품 가격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극복을 위해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seungw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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