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1지구 4900세대 유입 따른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 등 위해 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2027년 초등학교 19학급, 유치원 1개 학급 개교, 향후 각각 31학급·3학급으로 확대
김회재 의원 "여수에 획기적인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대한민국 이끌 인재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은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서 여수 죽림1지구 내 우리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초등학교 설립은 여수 죽림1지구 공동주택 4900세대 건립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와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사전 기획, 설계 공모, 시설 공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교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우리초등학교는 2027년 개교 시 초등학교 학급 19개, 유치원 학급 1개가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학급 수는 초등학교 31개, 유치원 3개로 늘어날 계획이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시 지역 학교 소규모화에 대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관기초등학교, 죽림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 등은 미래형 특색교육 활성화 등 학생·학부모·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한다.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 확대를 통해 적정규모의 학생 수를 유지해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우리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수시민들과 여수교육지원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초등학교가 이른 시일 내 신설돼 여수시민에게 더 나은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꼼꼼히 살피고 여수시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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