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전남 광양시가&nbsp;26일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광양시)<br>
▲전남 광양시가 26일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26일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한 신규 대형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도비 재원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정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 의지를 점검하고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국도비로 건의할 사업은 총 198건, 2653억원(총사업비 2조2129억원) 규모로 신규사업 60건 287억 원, 계속사업 138건 2366억원이다. 이는 2024년 국·도비 건의액 2083억원 대비 27.4%가 증가한 규모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출렁다리) 770 (305억)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200억) ▲광양스포츠센터 야구장 조성공사 (180억) ▲광양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150억) ▲다압 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38억)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 (175억) ▲광양항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50억) 등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도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재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밀하게 사업별 확보 전략을 수립해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 걸음 빠르게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끊임없이 찾아가 사업 필요성에 대해 타당한 논리로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seungw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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