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업,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일자리창출 지원

▲순천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사진=순천시)<br>
▲순천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총 43억원(국도비 22억원 포함)의 사업비로 20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612개의 사업장에 2천여 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전남도 시군 중 최대 규모인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며 165개 사업장 지원을 통해 308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디지털·신성장산업 분야 등 일자리 지원으로 미래산업 구조변화에 대응한다. 특히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40개의 지역특화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K-디즈니 순천'을 만드는 데에 힘을 싣는다.

본 사업 참여기업에는 고용 유발을 위한 청년 인건비를 매월 최대 180만원(최대 2년), 채용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활동수당 30만원과 직무 관련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2년간 사업 참여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하는 청년에게는 분기별 250만 원씩 1년간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단 단기 일자리(1년 이내)의 경우 인센티브는 제공되지 않는다.

지원 인원이 상이하므로 관심 있는 기업과 청년은 전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순천시 청년정책114 홈페이지를 참고해 사업 수행기관과 순천시 청년정책과(☎ 061-749-5490)에 문의하면 된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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