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대상, 화재취약시설 예방 현장지도 방문 나서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여수국가산단 내 공사장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를 현장지도 방문 실시한다. (사진=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여수국가산단 내 공사장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를 현장지도 방문 실시한다. (사진=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여수국가산단 공사장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를 위해 현장지도 방문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각 업체마다 대규모의 신설·증설, 개·보수 등 정기적인 대정비가 있어 용접 등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화학119구조대장은 겨울철 기간 동안 공장,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 화학119구조대 관할 내 특정소방대상물 20개소를 선정해 주 1회 이상 중점관리대상과 화재취약시설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공사장 화재위험 예방 현장지도 방문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작업 실시 전, 종료 후 작업용구의 안전점검, 가스농도 측정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은 공사 관계인이나 안전관리자에게 사전에 허가를 받고 실시해야 한다"며 "현장에 소화기 및 방화포 비치, 가연물 제거 등 화재 안전조치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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