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20대 아들 몰던 승용차 전봇대 들이받아…모자 숨져
전남 여수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2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경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에 있던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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