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0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구겨져 있다 (사진=여수소방서)<br>
▲20일 오전 0시 10분경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구겨져 있다 (사진=여수소방서)

전남 여수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2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경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에 있던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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