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 지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br>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 마케팅 기회 확대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은 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개월 동안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부스 임차료, 설치비, 홍보비 등 기업당 3백만원 한도로 연 1회 지원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gfez.go.kr) 공지사항(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경제청 기업지원과(담당자 061-760-5370 / ebchoi77@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경제청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됨에 따라 최근 여러 산업 박람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문의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가 실시한 <2022년 기준 GFEZ 산업체 실태조사>에 의하면 광양만권 입주사업체는 총 714개(전년 645개)이며 매출액은 144,944억원(전년 89,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가 늘었고 기업들의 투자액은 1,964억원(전년 1,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9.4% 증가하는 등 광양만권의 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seungw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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