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234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 업무보고
최 의원 "항만공사 운영 관리 주체로 국비확보 노력 필요"

ㅜ족한 사▲최정필 여수시의원.
ㅜ족한 사▲최정필 여수시의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이 정부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최정필 전남 여수시의원은 지난 20일 제234회 임시회 여수시 해양정책과 업무보고 중 늦어지는 여수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여수시와 항만공사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양여수항만공사는 박람회장 종합적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으로 마스터플랜에 차질을 빚고 있고 있다. 총 용역비 30억중 항만공사 15억, 국비 10억 여수시와 전남도가 각각 5억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총 사업비 중 10억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정필 의원은 "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운영과 관리 주체로서 국비확보에 대해 항만공사의 강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해 여수시와 항만공사는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야지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여수시가 마스터플랜 수립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여수시가 재원을 계속하여 지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는 동안 신규 투자나 시설 개발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비전이 제시되지 못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해양정책과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국회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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