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국비 10억원 확보,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등 추진

▲2024년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공모 최종 선정 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순천시)
▲2024년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공모 최종 선정 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까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24억원을 투입해 전문가 컨팅을 거친 후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거점으로 순천시 전역으로 순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를 확대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자원 활용 펫 관광 콘텐츠 개발, 체류형 펫 관광을 위한 수용태세 구축,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최신 여행트렌드인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해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