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 원 투입, 버스 5대 운영…근로자 출퇴근 문제․인력난 해소 기대
여수시, 오천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전남 여수시가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천일반산업단지는 취업 취약 계층인 저임금, 고령의 여성근로자가 다수이며 대중교통의 운행노선 열악 등 출·퇴근의 어려움으로 구인난 또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 도비를 포함 총 3억원을 투입해 여수상공회의소가 사업을 수행한다.
통근버스는 총 5대로 ▲신월금호타운A ▲전남대 국동캠퍼스 ▲웅천부영A(2차) ▲한재버스정류장 ▲삼일중에서 7시경 출발하는 5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특히 '통근버스 스마트 앱'을 통해 정류장에 따른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는 물론 원활한 인력수급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오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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