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만원 최대 12개월…11~22일까지 청년일자리과 방문 신청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를 오는 22일까지 지원한다.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를 오는 22일까지 지원한다.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에 전남 최다 인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11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다.

대상은 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 월세(6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청년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74)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적격여부 확인 후 4월 말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일자리과(☎061-659-2152)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우리 시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청년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는 77명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했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