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순천시장번영회 시민 간담회
한 위원장 "호남에서 당선되면 대한민국 전체 승리 될 것" "호남 자주 찾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지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지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순천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호남 공략에 나섰다.

이날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전남 지역에 출마한 김형석(순천·광양·곡성·구례갑), 윤선웅(목포), 박정숙(여수갑), 김희택(여수을), 김종운(나주·화순), 황두남(영암·무안·신안) 후보가 총출동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다.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며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호남을 더 자주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순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순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당정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순천에서 추진중인 K-에미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순천대 국립 의대 유치 등 상인들의 건의 사항에 "잘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입주한 청년 기업가들과 간담회를 했다.

오지선 기자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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