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시민 대상 방문 검진
치매 환자 조기발견․중증치매 환자 줄이기 선제적 대응

▲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모습 <br>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 운영 모습.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찾아가 검진해주는 서비스다.

1차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보건지소‧진료소,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치매 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해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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