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특성화대학 전환으로 브랜드가치 높여야"

▲최무경 도의원.
▲최무경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민주당, 여수4)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해양, 석유화학 분야가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무경 의원은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이 전국의 58%를 차지하는 반면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전국의 27%에 머무르고 있다"며 "국내 4위의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이 상반기 수출에서 저년 대비 23.2% 감소하고 영업 이익에서 46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구조적 문제와 국제 경쟁력 저하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해양, 석유화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수준을 높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특성화대학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이러한 전환을 위해 전남도의회, 전남도,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복남 기자 newstopj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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