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누리집 OK통합예약시스템 사전예약 후 기후생태과 방문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주기적 점검, 특이사항 없어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중화장실 청결 및 방역상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여수시가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 소재 사업주 또는 건물 관리자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볼 수 있다.

대여 방법은 여수시 누리집 OK통합예약시스템(생활편의)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기후생태과에 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고 사용 후에 반납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며 단 사용자의 부주의로 기기 파손 및 분실 시에는 동일 기종으로 변상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부터 이순신공원 등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25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 중이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파악됐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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