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방아쇠가 당겨진 28일 첫날. 여수지역도 총성 없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주철현, 조계원 후보는 여수부영3차 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두 후보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공격적인 화력을 집중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주철현, 조계원 후보를 연호하며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조계원 후보는 학생 운동권 출신 답게 강한 어투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여수의 봄을 만들자"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주철현 후보 역시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지만, 동부권 현역 의원중 유일하게 생존해 재선 도전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여수 중심의 전남 동부권 시대를 열겠다"며 총선 이후 전남지역의 변화될 정치 지형을 제시했다. 

한편 30일 오후 4시 조국혁신당의 조국대표가 여수를 방문할 계획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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