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울마루서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

여수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8․15 광복절 기념 특별음악회가 15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음악회는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친 시민들의 노력과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애국가의 작곡자인 악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이 연주된다.

한국환상곡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 연주되는 장대한 곡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한국의 민족 음악을 토대로 한 서정적인 도입부분과 일제의 압제 하에 신음하는 조국의 모습, 광복의 기쁨을 맛보는 애국가 합창, 6.25동란으로 처절한 동족간의 비극을 묘사한 마지막 부분 등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여수시립합창단, 창원 시립합창단 등이 호흡을 맞추고, 바리톤 우주호 씨와 소프라노 이윤경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내줄 전망이다.

공연 문의는 690-8307(시립합창단), 690-2227(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