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대표하는 평양예술단이 9월 11일과 지난 18일에 이어 여수시민과 세 번째 만남을 갖는다.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박선규)은 30일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가 주최하고 평양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시공간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열린다.

평양예술단은 이날 쟁강춤, 아리랑연곡, 쌍무, 아코디언독주, 무용, 휘파람, 칼춤,매직무용, 사당춤, 인형춤, 메들리중창, 군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화는 사회복지기관 이용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아동, 협력사 가족 초청 등 여수시민 1천여명을 초청한다.

한화 여수사업장 박선규 사업장장은 “평양예술단은 자타가 인정하는 북한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단”이라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북한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통일의 정서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탈북자 단체인 평양예술단은 재능 있고 뛰어난 예술인들로 구성돼 전국의 지역축제, 시민행사, 음악회 등 수백회의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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