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서 2회 공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성교육을 주제로 한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2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솔직한 대사와 노래로 청소년의 성과 폭력 문제를 청소년 입장에서 다룬 작품인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TV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의 설정을 빌려와 극 중 흥미진진한 성교육 퀴즈쇼와 학교 폭력의 일환을 보여주며 그 안에서 함께 생각할 거리를 관객에게 던진다.

빠른 비트의 랩과 춤,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춘향이의 발랄한 무대, 왕따 진우의 아픈 일상을 담은 절절하고 감성적인 노래까지 한 곡도 소홀히 들을 수 없게 만드는 알찬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어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준 관장은 “요즈음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자살, 집단 따돌림에 대해 뮤지컬이라는 공연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바르게 하고 생명존중의식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람을 권했다.

뮤지컬 공연은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박진숙, 808-011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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