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율 여수소방서
전통시장은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하여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

또한 재래시장은 소방 환경이 열악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전통시장인 재래시장을 경제적으로 더욱 어렵게 한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제에서는 각종 지원을 하여 주차장 확보,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각종 시설 등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민들은 또한 재래시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재래시장은 일부 이용객과 상인들이 무분별한 주차와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하여 각종 좌판과 장애물 등을 늘어놓아 차량 통행에 불편은 물론 화재 등 사고현장 소방통로 확보를 방해하여 소방차량 등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어 국민 안전과 재래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각종 사고 및 화재 등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정감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다시 찾고 싶은 재래시장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하는 서민 경제의 중심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따른 소방차량 출동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현장 도착이 우선시 되므로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요구된다.

재래시장 소방통로의 확보를 통해 사고 현장에 소방차나 구조·구급차가 빨리 도착하여 재산 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일은 재래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이용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소방통로 확보에 앞장 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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