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9년 12월 익산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여수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법·제도적 기반구축과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도시개발 및 정책마련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적극 반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시 내 주요 공공편익시설 설치 시 여성의 배려와 특히, 장보기·쇼핑 등을 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하고 여성의 키 높이에 맞춘 공영자전거(U-Bike)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내 근린공원을 가족친화 공원으로 개선하고 유모차 무상대여, 횡단보도 인도턱 낮추기, 보도블럭 탄성탄 교체 등 여성친화적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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