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 의원, 3여통합 의미와 정신 계승 발전시켜야

▲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원.
여수시 시민의 날과 3려통합 기념일을 통합 변경하고, 통합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원은 제152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통해 “현재 여수시 시민의 날은 10월 15일,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3려통합 기념행사는 9월 9일 열리고 있지만, 두 행사를 합쳐 3여통합 출범일인 4월 1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의원은 “시민의 날 변경에 대해 시민들의 56%가 찬성할 정도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고, 이는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공론화 됐다”며 “통합여수시의 출범일인 4월 1일을 여수시민의 날로 지정해 통합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념행사도 매년 급조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추진할 것이 아니라 가칭 3여통합 기념재단을 설립하여 그 재단을 통해 시민의 날 행사와 3여통합 기념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케 하는 것이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내년 2월까지는 시민공청회나 시민의견조사 등을 거쳐 제도화 시켜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충석 시장은 “선거 이후 시민공감대가 형성되면 여론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념재단 설립과 조례 제정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기존의 사단법인 3여통합 기념사업 추진위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별도 재단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안을 두고 효율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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