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 원유유출 사고 3일째를 맞은 가운데 기름 방제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여수해경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2일 여수항만청 푸르미 1호 3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전남939호 등 6척, 해군 고속정 4척, 민간방제업체(GS칼텍스 등 43척, 어선 84척) 등 140척의 방제선박이 동원됐다.

육상 방제작업에는 여수시 공무원 400명이 해안방제작업에 투입됐으며, 해경 및 항만청 72명, 군부대(둔덕 1대대) 50명, 민간방제업체(GS칼텍스 등) 430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는 신덕2부두 앞에 응급진료소 1곳을 마련하고 매일 3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서 1일 8명의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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