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최대식 의원이 전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최 의원은 18일 출마 선언문을 내고 “여수의 더 큰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제5대 여수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남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상임위원회 중계방송시설 구축에 힘을 보탰으며, 여수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시정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여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 여수시제2선거구(여서·문수동)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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