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제6선거구 ‘본경선방식’ 확정 못해 미발표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신청 후보자 1차 심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8일 오전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들의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여수시장과 도의원 여수시제6선거구는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본경선 방식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발표가 미뤄졌다.

도당은 이날 5차에 걸쳐 공관위를 개최해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와 경선방법을 의결해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를 보면 여수시제1선거구 이광일·김흥식·윤문칠 국민여론조사 100%, 여수시제2선거구 최대식·전형성·이대안 국민여론조사 100%, 여수시제3선거구 서정한·정승균 국민여론조사 100%, 여수시제4선거구 주연창·김상배·최진모 국민여론조사 100%다.

여수시제5선거구는 당초 김민곤·주재선·오병선·이경미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지만 이경미 예비후보 단수추천으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선거법 제47조(정당의 후보자추천) 국회의원지역구 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김민곤·오병선 예비후보는 면접을 한 후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주재선 예비후보도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수시장과 여수시제6선거구는 도당 공관위가 본경선 방식을 놓고 아직 옛 민주계와 새정치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발표가 미뤄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차 컷오프 선거구의 본경선은 중앙당에서 추천한 여론조사 업체가 선정이 되면 곧바로 착수될 예정이며, 발표된 지역구는 여론조사가 준비되면 주말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의원 경선도 오는 주말께 일반전화여론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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