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금과 찬조금,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전남도의원 예비후보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여수시선관위에 따르면 모 예비후보자 선거총괄책임자인 A씨는 당내경선과 선거운동 지지를 부탁하며 선거구민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광양시선관위는 또 산악회에 찬조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 B씨를 고발했으며 구례군선관위는 모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선거구민에게 1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C씨를 고발했다.

구례군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3명에게 1인당 음식물 가액의 30배에 상당하는 63만원씩 총 18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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