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여수을)은 2일 자동차 주간 전조등 켜기 의무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주간에 자동차의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가 28% 감소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은 연 1조 2천 500억원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재 지자체와 경찰 등을 중심으로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을 펴고 있으나,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자동차 주간 전조등 켜기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이스라엘은 의무화를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