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인증

지난 2009년 12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여수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 대해 평가지표인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권익증진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사업계획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여수시를 비롯해 익산시, 부산북구, 금정구, 영도구, 고양시, 김포시, 홍성군, 거창군 등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시민참여단 활성화, 여성일자리사업 확대, 도내 최초 여성친화도시 홈페이지 개설 등의 노력을 해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및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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