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8일 전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자문위원회를 갖고 현재 공모 중인 2015년 사업 대상지 평가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자문위원회는 섬 전문가를 비롯해 관광, 민속, 산림 분야의 학계, 연구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언론인, 현장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들은 다음달 4일 ‘가고 싶은 섬’ 대상지 공모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후보지 현장평가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올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풍광과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한 섬 6곳을 선정하고 매년 2곳씩 추가해 10년 동안 총 24곳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6개 자치단체 12개 섬 주민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국비 1064억원, 도비 564억원, 시·군비 1005억원 등 총 2633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재 공모 중인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성공 잠재력이 높은 섬을 선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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