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주말에 집중·주택가까지 파고들어

종합버스터미널 주변 단속에도 불법 주·정차 계속
금연구역이지만 버젓이 흡연, 담배꽁초 널려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만연…강력한 홍보·단속 필요

여수시 행정력 미치지 못해…단속 구호에 그쳐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은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주변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국제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여수시가 불법 현수막,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행정력이 미처 미치지 못해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수 관문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 금연 구역임에도 입구에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닿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찾은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은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주변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여수 관문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시는 이 일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즉시 견인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하다.
▲ 여수 관문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시는 이 일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즉시 견인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하다.

여수시는 최근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대로변, 상가지역, 주택가 등 인구밀집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전단지 등을 스마트폰 어플 활용, 공무원 모니터단 활성화,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신고·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현수막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 단속이 느슨한 주말에 불법 현수막이 집중 게시되고 있다.

여수시가 불법 광고물 게시 광고주 및 광고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 게시자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고 했지만 불법 현수막은 이에 아랑곳하지 내걸리고 있다.

▲ 도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현수막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 단속이 느슨한 주말에 불법 현수막이 집중 게시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은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주변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은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주변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 도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현수막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 단속이 느슨한 주말에 불법 현수막이 집중 게시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불법주정차 행위 근절을 통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읍·면·동 실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시내교통 요충지, 아파트 입구 등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99개소의 책임구간을 설정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운동 중점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산·학 275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여수 관문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여수시는 이 일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즉시 견인하는 등 집중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중주차 및 주정차 차량은 스마트폰으로 단속한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었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하다.

▲ 여수 관문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시는 이 일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즉시 견인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하다.
▲ 도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현수막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 단속이 느슨한 주말에 불법 현수막이 집중 게시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도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현수막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 단속이 느슨한 주말에 불법 현수막이 집중 게시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도 여전하다.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쓰레기를 제멋대로 버리는 시민이 많아 여수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지어 단속용 CCTV를 운영하는 곳에서도 규격 봉투에 담지 않고 버리는 실정이다.

▲ 쓰레기 무단투기도 여전하다. 여서동 로터리의 쓰레기.
▲ 쓰레기 무단투기도 여전하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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