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자 호송 중 감시 허술한 틈 타 도주

▲여수경찰서 전경.(사진=뉴스탑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사진=뉴스탑전남)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20대 남성이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경찰서 앞에서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께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달아났다.

여수경찰은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붙잡아 조사하기 위해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하는 과정에서 장비 등을 챙기기 위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수갑을 차고 있었지만 다소 헐겁게 채워져 손을 빼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수배령을 내리고 경찰서 전 부서 인력을 투입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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