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환경운동연합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산단 6개 기업 측에 중금속 발암물질로 오염된 대체녹지 복원을 촉구했다.

이날 대체녹지 1구간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조성한 대체녹지가 중금속 발암물질에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된 사실이 밝혀졌으나 해당 기업들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수환경련은 "지난해 7월 10일경 중랑천에 적갈색 물이 흐른다는 민원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이 사건을 책임질 당사자인 해당 기업들은 여수시의 정밀조사 명령에도 대외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기업인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GS칼텍스, 여천NCC, 대림케미칼, KPX생명과학 측에 장마 전에 복원할 것과 투명한 복원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를 구성할 것 등을 요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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