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에너지 전환(태양광, 해상풍력)에 대
전남 여수시가 산업단지 악취 및 유해대기 관리 강화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빈틈없는 모니터링에 나선다.20일 시에 따르면 측정지역은 악취관리지역인 여수국가산단, 삼일자원비축산단, 화양농공단지 및 주변마을 등으로 지정악취물질을 포함한 유해대기물질 70여종에 대해 점검한다.특히 이동측정차량, 환경감시·측정 드론, 광학 가스탐지(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감시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산단 내 환경오염 우심지역에는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권역별 실시간 순찰 측정을 통해 입주업체의 자발적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10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군-경찰서 실무협의회를 거쳐 범죄예방,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개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했다.선정된 대상지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1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지역현안 사업들을 건의했다.이날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국고 최대 확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전남도-광양시'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건의 내용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 건립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 3건과 ▲금호 경로당 신축 ▲탄소중립 실현 '시민 감동정원' 조성 등 특별조정교부금 2건 등 총 5건으로 총사업비 600억원의 규모이다.김영
여수소방서가 매월 베스트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당신이 최고' 수여식을 개최했다.19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여수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매 월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시상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원 격려를 위하여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2024년 2회 '당신이 최고'는 구조대 소방장 정현균, 현장대응단 소방교 정성문,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곽대철 대원들이 수상했다.박원국 서장은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다른 직원들에게도 이번 계기가 업무 연찬 및 적극 문화 확산의 기회가
뱃길이 끊기고 쓰레기와 가마우지 터로 전락한 전남 여수 장군도. 최근 이 섬을 뱃길 복원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중심부 해상에 진주처럼 박혀있는 아름다운 자연공원인 장군도 뱃길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수많은 세월동안 여수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나, 현재 뱃길이 끊긴 지 수십 년이 되어 찾는 사람이 없는 섬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발길이 끊긴 섬은 언제, 어디서 흘러왔는지 모를 쓰레기만 쌓이며 방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지난 18일 오전 국동임시별관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시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는 정 시장의 시민소통 대표적 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대상을 직원까지 확대, 직원과 더욱 소통해 시정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특히 그간 청사 분산으로 결재 등 업무처리 지연, 청사 간 직원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국동임시별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날 식사자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광, 수산, 어업, 섬발전지원, 상하수도, 차량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급 이
전남 여수 일부 상가나 숙박업소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흰색 실선에 각종 불법 적치물을 설치해 특정인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로가 개인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불법 적치물 단속 건수는 2022년 1만 2846건, 과태료 390만원, 2023년 3645건 과태료 130만원을 부과했다. 현재 불법 적치물 3회 계고 후 강제수거와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면적 1㎡ 이하의 경우 10만 원, 1㎡ 초과할 때마다 10만원이 추가돼 최대 15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전남 여수시가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를 선언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를 없애기 위해 감사담당관, 총무과, 여성가족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해 조직 내 불합리 행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우선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센터를 일원화해 감사담당관에서 통합 운영한다. 신고․상담․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신고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체계화해 피해자 중심의 원스톱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예방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농무기와 해상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여수·광양항 등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개소와 동원 선박 약 60여 척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주요 점검 내용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여부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여부 ▲선박 연료유(황산화물) 적합 여부 ▲기름 공‧수급 방법 및 이송 호스 관리 상태 등이다.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
전남 여수시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설치된 승강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 등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함으로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시는 이번 사업에 총 5100여만원을 투입해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는 지난해 수차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이로써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나 눈 등 기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기명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지난 13일 교육원 소화·방수 훈련장에서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소화 안전 대응교육을 진행했다.해경교육원은 한화솔루션 화재 대응 담당자들이 대규모 저장시설 등의 화재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제공했다.특히 CO2 소화기 작동법, 공기호흡기 착용법과 함께 소방복 착용 후 유류 화재훈련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다.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종사자에게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화재 위험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교육 훈련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여성가족과와 광양시 아동보육과 직원이 상대 지자체에 각 31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평소 업무적으로 교류가 많은 두 과의 직원들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양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취약한 독거어르신 7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가족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고령의 독거어르신 7세대로 곰팡이가 핀 도배와 외풍이 드는 낡은 창, 누수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현장실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도배, 장판 교체 5곳, 샷시교체 1건, 방문교체 1건 등 총 500만원 예산으로 집수리를 했다.박수성 본부장은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이날 1층 챔버홀에서 제24대 이용규 전 회장과 제25대 한문선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사, 회장 취임사, 기탁식,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취임식에서는 이용규 전 회장에게 임기 중 노고와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데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한문선 회장과 조성중 부회장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기금과 여수상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여의 정비기간을 끝내고 내달 1일 새롭게 개장한다.지난해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는 평을 얻었다.시는 이러한 정원의 성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가 결합한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선보인다.'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리뉴얼된 순천만국가정원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전라남도가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고 있다.광양시는 주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 인증 이벤트 '용기를 주세요'를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축제장 입점 음식점 모집 공고에서부터 '음식점 운영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제를 지향해 왔다.음식 부스에서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부스에서 음식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한 후 접시, 컵, 밥그릇 등을 종류별로 반납해야 한다.축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는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2'를 개막했다.2023년 여수시와 공발협, GS칼텍스 주관으로 구성된 여수지역 최초의 민·관·산·학·연 협의체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1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했다.그 결과 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 검토 용역비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여수산단을 관통하는 여천선로의 재활용을 통한 여수산단 Utility Highway
전남 여수시가 올해 시내버스 급출발․급제동 근절 원년을 맞아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지난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책을 추진, 이에 따른 고령자 이용객 차내 안전사고 등을 예방코자 지난해부터 매 분기마다 주제별․장소별 테마를 달리한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14일 오전 여서동로터리(제13호광장)에서 열린 1분기 캠페인은 ▲교차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학교 앞 신호위반 금지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속도 준수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내버스 3개 업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