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우리나라가 2023년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유치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국내‧외 유치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COP28 대한민국 유치 선언을 환영했다.1일 여수시에 따르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 13년간 이를 주창해온 우리 위원회는 무한한 감회로 이를 환영하며 대통령의 결단에 존경을 보낸다”면서 “COP28이 반드시 대한민국의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되
경찰이 출산한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A 씨(22)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A 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여수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방치하고 아이가 숨지자 방안 싱크대 아래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아이의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 단체가 잇따르는 산재 사망 사건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27일 오후 2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이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 강력한 법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지난 4월 22일 평택항에서 고 이선호 군이 300㎏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뒤 불과 10일이 지나지 않아 5월 3일 전남 광양항에서 항만 노동자 사망사고가
지난해 2월 본격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여수 관광이 올 봄에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응해 주요 관광지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월부터 5월 23일 기준 방문객 수는 202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전년 동기 약 257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27.2% 증가했다. 5월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율은 약 65.4%를 기록했다.이는 최근 5월 들어 여수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난 2012년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는 동안 시설이 낡아 파손되는 등 사후활용 방안이 시급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최근 해수부 용역에 이어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면서 또다시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어 올해 마무리되지 않으면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공공개발 주체를 놓고 지역 정치권 내 이견과 광양시의회의 개정안 반발 등으로 지리멸렬한 상황이 이어지자 지역 내에서는 책임론도 제기되고
여수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잃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산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3일 돌산지역 중 예술랜드 내 카페 ‘라피크’는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젊은 층으로 카페가 품고 있는 자연경관을 마주하고 자세를 취한다. 여기에 라피크를 무대로 외국 자동차 판매 영업을 위해 차동차가 건물 위에서 시승하는 이색적인 풍경
섬마을에서 재배가 금지된 양귀비를 몰래 기르던 주민 14명이 해경에 적발됐다.26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의 도서 지역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통해 섬마을 텃밭에 양귀비를 밀경작한 주민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해경은 지난달 5일부터 어촌·도서 지역 등에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재배, 유통 및 투약 사범 원천 차단을 위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경은 양귀비를 몰래 기르던 섬 주민 14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총 319주를 압수했다. 해경은 이 가운데 25일 여수시 남면 섬마을 자택에서 단속을 피하고자 양귀비
여수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5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04명을 늘었다”고 밝혔다.50대 여수 203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결과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근무했던 가게 대표가 최근 가족의 감염으로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70대 여수 2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비’ 3000만 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신상두 호남발전본부장은 전날 여수시를 방문해 3000만 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이날 후원금은 여수시 읍‧면 7개 지역 8가구를 선정해 창틀, 외벽, 현관 등 에너지 효율화를 증대하는 주거환경 개보수에 사용된다.농어촌지역 주택들은 지붕 처마 손실은 물론 현관 진입을 위한 철계단의 낙상 위험이 도사리고, 창틀과 외벽의 노후화로 난방의 에너지 효율성이 낮아 노인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한 방침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의원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성급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런 원인에는 지역 사회의 소통 능력이 떨어진다는 한계점을 노출했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번 문제점을 처음 제기한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결국 경도는 테마형 유원지 개발보다는 숙박 시설 위주 개발로 전락하였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라며 “경도에 꼼수 아파트인 생활형 숙박 시설을 짓는 것이 바로 경도개발 투자인지 묻고 싶다”라고 비판했었다.이어
여수∼순천 간 국도 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가 다음 달 7일부터 2주간 차량 운행이 전면통제 된다.25일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여수∼순천 간 도로에 있는 교량 5개를 보수하기 위해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총 11㎞에 대해 2주간 전면통제 한다.보수공사는 총 5개 교량에 대한 포장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공사 과정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을 전면 통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국토관리사무소는 통제 기간 차량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행선을 나눠 통제할 계획이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 조작사건 관련해 해당기업의 신뢰회복과 향후 재발 방지에 필요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보다 포용적인 협상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5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합의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과 관련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여수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 조작사건 이후 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도 주관으로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구
여수경찰서가 전남여성인권센터 부설 기관 활동가가 제기한 ‘성 구매자 무마 의혹’에 대해서 수사에 나섰다.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 기관 활동가가 제기한 진정서 접수에 따라 최근 진정인 조사를 마쳤다.특히 경찰은 이례적으로 그동안 성매매나 성폭행 사건을 주로 전담했던 아동·청소년 팀이 아닌 지능수사팀에서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 경찰은 진정인 조사를 바탕으로 피진정인들을 불러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정인의 조사를 마쳤다”며 “피진정인들을 불러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진정서가 접수됐기 때문에 사실
여수해양경찰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무단출입해 불법으로 낚시를 한 낚시객 15명을 적발했다.24일 여수해경은 전날 오전 3시 42분께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객 15명을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이들은 22일 오후 2시께 여수시 소호항을 출발해 23일 오후 5시께 대삼부도에 들어가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삼부도는 거문도 인근에 있는 무인도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출입 금지를 위반하면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에 처해진
여수시가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주말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4일 여수시에 따르면 23일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여수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여수 197번 - 거주지 : 20대, 여수 - 직 업 : 운동학원 사범 - 증상일/진단일 : 없음 / 5. 21.(양성판정) - 감염경로 : 여수 189번, 192번 접촉 추정 - 이동경로 : 역학조사 중◆ 여수 198번 - 거주지 : 10대, 여수 - 직 업 : 초등학생 - 증상일/
공사 현장 장비· 인원 모두 철수미래에셋의 1조5000억 투자를 끌어내면서 여수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경도 해양관광단지개발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1일 찾은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가동이 멈춘 상태로 현장은 초가을 풍경처럼 을씨년스러웠다. 경도 뱃머리 선착장에 내려 마주 보이는 현장은 굉음을 내던 장비와 인원이 모두 철수한 가운데 멈춰서 있었다. 공사 현장 입구만 열려 있고 공사 인원 한 사람 보이지 않은 채 인근 음식점에선 몇몇 주민들만 앉아 있었다.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며 “다들 이
여수시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라 극심해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7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를 건설해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는 이 교량의 길이는 총 1154m의 왕복 4차로로, 총 길이 550m 진입도로는 604m이다.2018년 7월 착공해 현재 교량 주탑 시공이 마무리 됐으며, 내년 3월 교량 상판과 케이블 거치를 완료하고 내년 7월 개통할 계획이다.현재 웅천에서 생태터널, 망마삼거리를 거쳐 여수시청까지 오가는 도로는 단일노선으로 대체
여수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여천전남병원과 참조은연합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은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속한 응급대응 네트워크와 신고접수·병원이송·응급진료 원스톱 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 치료 및 의료자문
여수에서 일가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확진자의 중학생 친구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학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밤사이 3명(여수 194~19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 194번은 여수 일가족 관련 확진자인 여수 190번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친구 사이다.여수에서는 19일 60대 여수 184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0일 가족 9명(여수 185∼193번)이 추가로 감염됐다.여수 18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지난 2일부터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수에서 일가족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60대 여수 184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0일 가족 9명(여수 185∼193번)이 추가로 감염됐다.여수 18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녀 2명과 사위 1명, 손자 6명이 잇따라 감염됐다.여수시는 이날 손자들이 다니는 초·중·고교 등 5곳을 대상으로 1854명에 대해 출장 검사를 벌였다. 해당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