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예울마루, 전시회 지원 및 아뜰리에 제공 협약

▲ 2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국민 만화가 허영만(가운데) 화백의 여수전시회 지원 및 아뜰리에 제공을 위한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는 2일 여수 출신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전시회 지원 및 아뜰리에(화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와 GS칼텍스 예울마루는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 여수전시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허 화백이 고향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웅천 장도에 아뜰리에를 조성해 제공하게 된다.

허 화백의 전시회를 위해 10개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민·관 공동위원장을 선출해 전시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 화백은 <각시탈>, <식객>, <타짜'>등 시대와 공감하는 대중적인 작품을 통해 드라마, 영화 등 영상미디어 분야에까지 폭넓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가로 알려졌다.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 전시회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 화백에 이어 여수 출신 예술인들이 더 많이 고향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수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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