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30대 남성 2명이 도로 졸음쉼터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조대가 도착했을때 한 남성은 숨져있었고, 다른 한명은 중태에 빠졌다.3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을 하다 알게 된 남성을 돌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29일 밤 11시 40분경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 졸음쉼터에서 B(31)씨를 여러 차례 돌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져 있는 B씨를 수습하고 중상을
여수지역 60대 택시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고 말하는 등 성추행을 한 20대 여성 승객의 신원이 파악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26일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서 택시 기사 성추행 피의자로 특정된 여성 승객 A씨(20대)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이 여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지난 17일 택시 기사 B(64)씨는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의 고소장에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A씨를 태웠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전남 고흥군 거금도 앞 해상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이 전복돼 구조에 나섰다.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고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어선 B호는 충돌 직후 전복돼 승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하지만 선장 C(71·남)씨는 건강 상태가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나, 동승 선원은
여수해양경찰서가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9톤급 어선을 탐문조사 끝에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1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24분경 전남 여수시 신월동 앞 해상에서 무지갯빛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돼 현장 조사에 나섰다.해경은 주변 정박선박 20여 척과 통항선박 10여 척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항포구에 계류 중이던 9톤급 어선 A호를 특정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출유 분석을 통해 A호 선장 B(60대)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A호 선장 B씨는 어선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
전남 여수시 공무원이 풍력발전 시설 인허가 청탁을 시도한 업자에게 토지 소유주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준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10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5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선고형이 가볍다'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앞선 1심에서 A씨와 함께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B(59)씨가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추징 8천50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검찰은 A씨에 대해서만 항소했다.B씨는 2020년 풍력
정박 중인 배 안에서 동거녀의 외도가 의심 해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화물선 기관장이 구속됐다.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경 경남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 4000톤급 화물선 H호의 기관장 A씨(50대)가 선박을 방문한 동거녀 B씨(40대)를 수차례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했다.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한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추가 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여수소방서에 따르면 6일 새벽 5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안 내부 40㎡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주민 4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6일 오전 9시 2분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 폴리미래 용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공장 내 압축동 MCC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28일 오후 6시 35분경 전남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좌수영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경상자 2명이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지선 기자 dbltv0909@daum.net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해 실종됐던 통발어선 선정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3분경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와 낚시어선 B호가 충돌해 어선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에 나서 27일 오전 9시 45분경 사고 해점으로부터 약 50m 거리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낚시어선 B호가 항해 중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것으로 파악됐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측
모터보트를 타고 무단으로 특정섬에 무단으로 입도한 해루객 5명이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30분경 고흥군 봉래면 대항도 북쪽 갯바위에 해루객들이 무단으로 입도했다며 나로우주센터 중앙통제실로부터 신고 접수됐다.해경은 신고접수 후 연안 구조정으로 현장 확인 결과 3톤급 모터보트를 타고 A(50대)씨 등 4명의 해루객들이 무단으로 입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대항도는 특정도서로 지정돼 출입 금지는 물론 해중을 포함한 야생동식물의 포획이나
여수해양경찰서가 남면, 화정면 등지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 40여 명을 적발했다.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4월 1일부터 개화 시기에 맞춰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그 결과 여수시 남면, 화정면 등지에서 총 41건(890주)을 적발했다.여수해경은 최근 3년간 총 94건(’21년 22건, ’22년 31건, ’23년 41건)의 불법 밀경작을 적발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대마와 양귀비 밀경작 행위가 끊이지 않아 취약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매년 단속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양귀비 1주
여수해양경찰서가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33분경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했다. 현장은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구조했다.고립자 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10일 오전 11시30분경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 3명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던 중 2차로를 달리던 다른 승용차 운전석을 들이받은 걸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50대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됐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이 전남 여수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경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져 있는 승용차 1대가 발견됐다.해경은 잠수부를 동원해 차량을 수색, 차량 내부에서 숨져 있는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전날 낮 12시 50분께 전남 순천에 있는 어머니가 “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해경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차량이 실종 신고 전날인 지난 21일 오후 8시 16분께 신기
12일 낮 12시 25분경 전남 여수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강당 천장 마감재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사 1명이 크게 다치고 학생 등 1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3학년 23명 학생들이 체육 수업 중에 체육관 벽체가 무너졌다. 사고가 난 체육관은 2017년 준공된지 5년이 되지 않은 건물이다. 현재 교사와 학생들은 여수전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당초 해당 교사는 무너지는 벽체 일부에 머리를 다쳐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회복 중이다. 그러나 회복 중이던 교사는 정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8시 39분경 전남 여수 여천역에서 상행중이던 KTX(522호) 열차에 70대(남)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여수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현장 사고 수습 중이다.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현장 사고 수습 중에 있다"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26일 오후 8시 57분경 여수시 연도 동방 약 17km 해상에서 5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승선원 19명) 선수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외국인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을 급파했다. 현장 도착 직후 화상 환자 2명을 경비함정으로 편승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조치와 함께 육상으로 긴급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화상 환자는 인도네시아 선원들로 S(4
전남 여수시가 '지하폐기물의 처리비용'을 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년간 벌여온 법적 공방에서 패소했다. 광주고법 민사2부(재판장 양영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 처리비용 등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여수시가 지하에 매립된 폐기물 처리비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16억423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는 여수시가 승소를 했었다.두 기관의 법정 공방은 지난 2017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지공사와 여수시는 지역에 '행복공공임대주택 건축사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연도에서 70대 주민이 갯바위 낚시를 간 뒤 연락이 두절돼 집중 수색에 나섰다.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경 A씨(76)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 갔다가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어선 등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수색에 나서고있다.또 전날 오후 3시 40분경 아내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로 해상 실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