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6일 요트업체 현장실습 중 요트 바닥에 있는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다 숨진 고 홍정운 군 1주기 추모식이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남 여수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추모식은 유가족 인사 및 추모사, 추모영상, 추모시낭송, 추모위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헌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여수의 한 특성화고 3학년이던 홍군은 지난해 10월 6일 오전 10시 42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요트업체 현장실습을 하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수사 결과 잠수자격증 없이
전남도내 7개 시‧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시의회, 박람회재단이 여수시장실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이날 해양수산가 공모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에 함께 힘을 모으고, 부지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여수시는 시의회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선정하고, 전 시민 유치지지 서명운
지난 5년 동안 여수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창원시 진해구)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올해 5월까지 전국 연근해에서 확인된 해양오염 사고는 1437건으로 한 해 평균 271건이었다.사고로 인해 유출된 오염물질은 176만8900L(리터)에 달했다. 오염물질의 90%는 기름이고, 폐기물과 유해물질로 인한 오염사고도 매년 발생했다.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170건, 목포 121건, 울산 118건, 인천 99건, 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3일 여수해경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쯤 해상케이블카를 타던 관광객이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고 신고했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1대, 유관기관 3척, 민간방제선 2척을 급파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 거북선대교에서 신월동 넙내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검은 무지갯빛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1대, 유관기관 3척, 민간방제선 2척을 급파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유흡착포(중질유 부착포) 및 소화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름띠는 거북선대교에서 신월동 넙내리방파제까지 6~7㎞가량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조류에 의해 오염군이 빠르게 확산하
3일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철거 중이던 한국실리콘 공장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탱크 배관 철거작업 중 배관이 일부 찢어지면서 탱크 내에 남아 있던 증기 소량이 새어 나오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등은 철거작업 도중 일부 배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고가 난 공장은 금호피앤비가 매입해 지난해부터 설비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일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 북동쪽 9.3㎞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40대 초반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고,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 특정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오전 10시 37분께 사체를 인근 장례식장으로 이송했으며 신원을 파악한 뒤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선거문화 토론회에서 여수고등학교 아르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30일 여수고와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전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 27일 ‘대통령 2회 연임을 허용해야 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2022 전남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에서 여수고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ARX(아르스)팀’이 우승했다.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 11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이 본선을 치렀다.대회 결과 여수고 ‘아르스팀’이 대상, 영광 해룡고 ‘유성팀’이 금상, 목포고 ‘최강기아타이거즈팀’과 벌교고 ‘연챠연챠팀’이 공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가 배수로를 막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이후 서울시와 정부가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배수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여기에 배수구 곳곳이 담배꽁초 등으로 막혀 있어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배수구 주변에 쌓이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는 장마나 태풍 때마다 침수, 역류 등을 유발하는 단골 원흉으로 꼽힌다. 폭우가 내리면 이러한 잔류물이 하수관을 막아
지난 2월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된 원·하청 업체 관계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전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전날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원·하청 업체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3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경찰과 고용부는 열 교환기 압력시험 중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이들의 안전 관리 소홀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사망
내년부터 향후 4년간 제8대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할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인상과 동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의회가 월정수당 인상 의견을 낸 가운데 1차 심의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30일 여수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8대 시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첫 회의를 하고 서완석 전 여수시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법조계, 교육계, 시민단체, 시의회 추천 인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3~20
전남도의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계기로 파업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동기본권을 사수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의 기본 틀인 ‘노란봉투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주 의원은 “우리나라는 1987년 민주화를 계기로 노동 존중의 민주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나 여전히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나 가압류 조치를 노동 탄압의 수단으로 남용하며 노동기본권을 넘어 노동
전남 여수시가 정부의 제5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선정에서 4회 연속 탈락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 대상지를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경북 경주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등 8곳이다.이번에 진행된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는 A그룹 9곳, B그룹에 20곳 등 지자체 총 29곳이 지원했다. A그룹은 특별광역시와 자치구,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가 속한다. B그룹은 광역도와 시, 군
전남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소호와 웅천 마리나 항만을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소호 앞바다에 자리한 홍합 양식장을 이설하거나 정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지난 27일 제223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소호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은 국비 30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약 800~90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수리시설, 상가, 호텔, 클럽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과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여수시의회 김채경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223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자전거도로가 자전거와 보행 공간이 분리 설치돼 있지 않고, 일부 구간이 단절되거나 노면상태가 불량해 이용자·보행자 모두가 구조적으로 교통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자전거 전용도로와 전용차로 노면의 불법 주정차 차량과 다양한 장애물 등으로 인해 차도를 넘나드는 곡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전남 여수에 국제 골프 인프라를 조성하고 골프 대회 유치, 동계 스포츠 종합 파크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관광도시로 거듭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전날 제223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는 관광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라며 “2026년 섬박람회가 끝날 즈음에는 관광객은 감소할 수밖에 없고, 관광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으로 골프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송 의원은 “여수는 골프에 최적화된 기후와 접근성, 숙박 편의 등 요건이 갖춰져 골프 관광에 유리한
전남 여수시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공개 모집한다.정책지원관은 행정7급 상당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 등 평가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업무내용은 의원 입법 활동 및 정책 발굴 지원, 의정활동 지원,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이다.채용인원은 3명으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의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신청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전남 여수시의회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노력과 여수산단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 대책 강구를 주문하며 민선 8기 첫 정례회를 마쳤다.2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4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일정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주요 안건은 지난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심사로 16일부터 20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에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시정부에 철저한 계획에 따른 예산편성과 지출을 당부했다.이밖에 △여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남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여수 등 도내 7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여수시 12개 사회단체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28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사)여수수산인협회, 여수시새마을회 등 12개 단체 소속 시민 50여 명은 여수시청 현관에서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여수시 유치를 위한 사회단체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지지 성명을 통해 “여수시는 다양한 해양수산자원과 오랜 역사문화를 지닌 전남 제1의 수산도시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양수산 전시 국립시설이 없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이어 “2012여수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여수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과정 전체 공개를 촉구하며 1인 피켓 시위와 집회 등 압박에 나섰다.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7일 오후 1시 30분 제22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전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회 행정사무감사 7일 전체 과정 공개를 촉구했다.시민협은 “26명 전체 의원 공개 질의서 답변 결과 13명이 찬성하고 나머지 대다수 의원이 시의회 결정에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김영규 의장의 올바른 결단을 기대했으나 7일 중 2일 강평 과정만 공개키로 한 결정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시민협은 “전남‧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