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시대에 있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그 지역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향해 저희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인재를 찾습니다.[모집직종 및 선발인원]- 취재 기자 (수습 및 경력)- 순천·광양 1명 / 여수 1명[전형절차]- 서류전형- 면접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함)[응시자격]- 학력, 성별, 연령 제한 없음-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제출서류]- 자기소개서, 이력서,서술문(①지역신문 기자가 되려는 이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 근무하는 20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할아버지도 양성으로 나타났다.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신입사원인 20대 A(전남 907·여수 65번) 씨는 16일 기침과 후각·미각 손실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A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방문 검체 채취 결과 70대 할아버지가 양성 판정받고 전남 908번(여수 66번) 환자로 분류됐다. 할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 격리 중이다.여수
여수시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실현을 위해 전남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4월 1일 개소한다.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지사 인근 건물 3층에 마련돼 현재 개소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212㎡(64평) 면적에 실내 휴식 공간, 여성휴게실, 회의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며,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휴대폰 충전과 인
여수 도심 곳곳에 설치된 공유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16일 제209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체계적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본지는 여수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공유 전동킥보드는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여수지역 도심에서도 곳곳에 설치된 전동킥보드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의 이용 인구가 늘면
2021년 2월 기준 여수시 인구 28만213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5만4985명으로 19.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1만6091명이다. 독거노인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노인 복지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8년 기준 노인 인구 10만 명당 48.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수시는 이미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가 됐다. 올해 초고령사회(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 받는 율촌면 도성마을이 전남도의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17일 시에 따르면 도성마을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경관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무경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택 개량 55개소와 담장 정비, 벽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빈집 철거 후 마을공원, 주차장, 꽃밭 6개소 등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앞서 도성마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15일 박람회장을 돌아본 결과 폭격을 맞은 듯한 목재 데크 곳곳이 파손돼 있고 몽골 텐트 쉼터는 부식돼 녹이 슬어 있다. 다리 목재 데크는 파손돼 폐쇄 중이며 안내 표지판은 벗겨져 흉물스럽다.박람회장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국제 행사를 치른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너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혀를 찼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다”라고
여수시의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단속하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가 협약을 맺고 공동 단속에 들어간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15일 시청에서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와 불법 투기 단속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서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상구 여수세무서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서는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긴밀한 감시·조사체계 구축 ▲여수지역 부동산시장 정보·거래 동향 등의 상호 교류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
여수에서 서울을 다녀온 4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여수 63번(전남 9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12일 여수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63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노원구에 사는 누나의 집을 방문했다.63번 확진자의 누나는 다니던 직장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수 조사 과정서 감염 판정을 받고 노원구 131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 중이다.아내 및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사는 63번 확진자는 여수에 도착 후 10일부터 발열과 기침, 오한이 발생해 검진을 했으며, 1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63번 확
여수가 최근 관광 개발에 따른 난개발 우려가 일고 있으나 개발과 보존의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 난개발 주장만이 제기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여수시의원들의 구체적 대안 없는 선택적 주장은 관광 도시 여수 이미지 실추 등 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돌산 지역 관광 숙박업소 등에 제기된 자연환경 훼손 문제가 여수지역 난개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난개발 문제는 개발과 보존의 상충 관계가 늘 존재한다. 개발이 먼저일 경우 환경보전이란 정책 목표는 희생될 수밖에 없다. 반면 환경보전을 너무 강조하
태평양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이 일본 본토는 물론 동남아시아, 남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 사할린, 만주 등지로 강제로 끌려갔다. 전장에서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독한 노역에 시달렸던 이들은 전쟁이 끝나도 고국으로 귀국하지도 못한 채 이역만리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고국에 돌아온 피해자와 유족 또한 개인적으로 나라 잃은 설움도 모자라 사실상 정부에서도 괄시받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역사적 조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러는 사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사망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가
여수~거문도, 여수~연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의 적자 경영을 정부가 보전해 준다. 해양수산부는 여수-거문도와 여수-연도 2개 항로를 올해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 사업은 민간선사가 운항하는 항로 중 승객이 많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항로의 운항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해 지역 주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정책이다.여수시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를 잇는 거문-여수 항로는 선박이 하루에 두 번만 왕복하고, 운항 간격이 1시간밖에 되지 않아 주민들이 병원, 관공서 업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1조5000억 원(기투입 3383억 원)을 들여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세계적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시행사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주)는 1단계 사업 기간인 2024년까지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먼저 조성하기로 했다.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도 건설된다. 경도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 82만여 명이 찾고 2조2000억 원
여수지역 택배노동자들이 분류인력 투입 등을 요구하며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전국택배노동조합 여수지회(지회장 육동주, 이하 여수지회)는 “지난 1월 17일 창립 이후 CJ 택배 대리점 측과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2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중단 통보를 받고 쟁의권을 확보했다”라고 10일 밝혔다.여수지회는 지난 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100%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8일부터 11시에 출차하는 부분파업에 들어갔다.여수지회는 “지난해 16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
여수시청 신입 공무원 A 씨(여, 37)가 8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공무원이 출근하지 않자 동료 직원이 집을 찾아갔으며, 문이 잠겨 있는 상태로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갔을 때 이 공무원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이 공무원은 지난해 10월 임용됐다.
8일 오전 6시 40분 여수시 소호동 차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한편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인도와 자전거도로 등에 마구잡이로 방치돼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시민 보행 불편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여수 돌산·화양지구에 우후죽순 들어선 풀 빌라 등의 숙박시설들이 오·폐수를 무단으로 방출해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여수시가 특별점검에 나선다.여수시는 최근 관광개발지역인 돌산·화양지구의 숙박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돌산‧화양지구에 등록된 오수처리시설은 1100여 개다. 시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4월 말까지 숙박시설과 카페 등 20㎥이상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규모 순으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관리 실태, 방류수
여수에서 요양보호사 가족 간 감염으로 4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6일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에서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여수 59번의 가족 3명(여수 60번~62번)이 접촉자 진단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59번은 여수에 거주하는 재가 담당 요양보호사로, 복지 분야 종사자에 대한 사전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번은 시설종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1차 백신 접종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시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진단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와 축산폐수 바다 유입,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국가산단에서 날아드는 매연과 분진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 수십 년 간 노출된 채 환경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여수시와 지역 정치권 등이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에 선정돼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조성한 지 45년이 넘은 열악한 환경 개선과 함께 그동안 사회적 차별과 냉대 등으로 외면당했던 설움도 조금이나마 풀릴 것으로 보인다.5일 여수시와 최무경 전남도의원, 주재현 여수시의원
마을을 지켜주는 당신(堂神) 또는 동신(洞神)에게 주민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당제(堂祭) 또는 동제(洞祭)라고 합니다.지난달 25일 여수시 화정면 ‘둔병도’의 마지막 당제를 참관했습니다. 예전에는 성대하게 치르던 행사였지만 급속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당제를 이어갈 만한 젊은 사람이 없고, 당제를 모실 제주(祭主)는 부정한 사람이 모실 수 없는 조건 때문에 명맥을 잇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섬들이 당제를 지내지 않습니다. 화정면에서는 조발도, 하화도, 둔병도가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