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 청년들의 꿈과 열정의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꿈뜨락몰'이 활성화 방안 없이 결국 폐장한다. 특히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은 취임 직후 꿈뜨락몰 청년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으나 문을 닫는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꿈뜨락몰은 지난 2018년 여수시 중앙동 쇼핑센터 2층 29개 점포에 문을 열었다. 창업 당시 유명 연예 프로그램 소재로도 활용됐지만 반짝 흥행에 그쳤다. 당시 시는 국비 7억 5천만 원과 지방비 6억 원 을 지원했다. 여기에 15억 원의 중기부 공모 사업
전남 여수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현장 확인에 나섰다.27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동을 확인했다.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해양도시건설위원 위원 9명,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과 여수수산인협회 최광호 회장 등 15명이 현장에 함께 나섰다.참석자들은 선박 내에서 여수시 관계자로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해당 시스템으로 어떻게 방사능을
목포시의회가 발의한 인사청문회 조레안을 두고 법적 구속력 없어 신상털기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목포시의회가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해 후보자를 두고 전문성과 자질 검증 보다는 정치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목포시의회는 제385회 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고경욱 시의원 외 4명이 관련 조례안을 발의했다.고경욱 시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에 관한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며 “지방의회 차원의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사람이 임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을 향한 여수시의원들의 비판과 쓴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임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수시만의 구체적인 방향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올해 마지막 정례회와 지난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정 시장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시의원들의 주된 지적은 취임 이후 각종 행사장을 찾아 소통을 명분으로 시민들과 인사와 악수만 하고 있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여기에다 최근 정 시장의 리더십도 도마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일부 시의원은 “이제는 몰랐다는
김순빈 여수 대학병원 유치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의 토박이, 더불어민주당의 토박이를 강조했다. 또 여수대학병원 유치, 교육, 정주 환경, 관광, 문화 예술, 경제 등 여수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학벌과 인맥의 정치가 아닌 오직 시민과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시민과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그들의 삶을 바꿔주고 싶은 정치를 하겠다"며 "지난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직 민주당을 위해 살아왔고 여수를 위했던 정성으로
전남 여수시청 공직자 중 지난 1년간 비위로 적발돼 수사기관 등에 통보된 공무원은 모두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여수시가 여수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검찰 등 수사기관 등이 통보한 범죄사건 중 검찰의 경우 음주운전 6명과 기타 2명, 보건복지부 1명 등 총 9명이 비위공무원으로 적발됐다. 또 최근 3년간 234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 2021년 75명, 2022년 109명, 2023년 50명이 적발된 가운데
전남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대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한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용진 여수시의원은 22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학생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 운동을 소개했다.볼런테인먼트는 자원봉사(volunteering)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기존의 일반적인 자원봉사에서 봉사 활동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 의원은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내용으로 한 교양과목 개설과 학점 인정, 활동
전남 여수시의회가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각 행정 부서를 상대로 행정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성과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기존 대면 방식와 공개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민단체에서 전체 감사 활동을 공개방송을 요구했지만 장,단점을 파악 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5일간은 현장방문 필요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대면 감사 방식으로 2일간은 공개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특히 기존 행정사무 감사에 비해 특별하게 눈에 띄는 점도 있다. 먼저 시민제보를 도입해
전남 여수 여도학원의 공립전환을 추진하는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이 격화되고 있다.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은 22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여도학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지역의 여론을 수립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인해산을 추진한 것은 사회적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회사 38곳 중 16곳 만 기부금을 납부하고 있다. 여수지역 교육환경을 위해 38곳의 소속 회사가 모두 기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도학원은 지난 5월에
전남 여수시가 여수-남해 해저터널 시대를 앞두고 미래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은 21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남 남해군과 달리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구민호 의원은 “두번의 주민 설명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원론적인 입장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했다”며 “여수와 남해간 터널 공사시 양쪽 지역에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소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특히 구 의원은
전남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이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전공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사회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끊임없는 사회 발전과 실현을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감사패 전달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석종현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소장, 서울일보 교육연구소 송인섭 소장, 사회는 서기철 아나
전남 여수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기자간담회가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했다.21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 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을 위한 기자간담회’는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행정사무감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여수시 행정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 제보를 받아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시정운영에 문제점이 주를 이뤘다. 참석 기자들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공
관급 납품업체에게 여름 휴가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남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여수경찰서는 뇌물 요구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관급자재 공급 업체 관계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련법상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한 경우 실제로 받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이와 관련 A씨는 "단순한 친분 관계에서 한 통화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천 577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21일 시에 따르면 금년 본예산 1조 5천 564억원 보다 987억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천 979억원 대비 614억원이 줄어든 1조 3천 365억원, 특별회계는 1천 585억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천 212억원이다.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
전남 여수시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소각장) 사업이 논란이 일자 반려 여부 검토 과정에서 민간사업 제안이 아닌 정부 고시 방식으로 법적 검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여수시와 본지 취재에 따르면 민간사업 측은 지난 9월 5일 삼일동 부지를 특정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9월 15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위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일부 입지선정위원은 민간사업 제안서와 사업 추진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제안서 반려를 요
전남 여수시의 관광도시 명성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순천시가 전남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반해 여수시는 3년 연속 하락 추세다.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2위는 완도군, 3위 목포시, 4위 여수시, 5위는 담양군이 차지했다.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전국 57개 시·군을 대상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이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쿠키뉴스가 뽑은 ‘2023 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됐다.쿠키뉴스는 에서 선정한 ‘2023 입법 우수의원’은 300명 국회의원 중 사회적 문제와 약자, 미래를 위해 입법을 노력한 의원에게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법안의 전문성·파급력·민생·미래비전 제시 등이다.김회재 의원은 ‘제2의 윤창호법’을 발의해 ‘2023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전남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이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14일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상패를 전달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강현태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 의원은 제7대 및 제8대 여수시의원으로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관광정책 등 여수시 주요 현안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김 의장은 지난달 발표된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는 57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8위, 2022년 25위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또 여행 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 환경이 편안한 곳으로 여행 심리가 이동하고 있다며, 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여수~남해 해저터널를 두고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역발전계획이 전무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경남과 남해군의 계획과는 달리 전남도와 여수시는 해저터널과 관련된 아무런 계획이나 대응방안이 없어 너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일부 정치권은 해저터널이 여수와 전남 동부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나 대책도 없이 경남이 다 만들어놓은 터널 사업을 자기들이 한 것처럼 생색만 내고 있다”며 “정작 지역 주